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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작년 당기순익 5천904억원…'충당금 축소' 전년비 52.1% 성장

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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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대비 선제적 포지셔닝…채권 운용익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KB증권이 작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5천904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연간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670억원으로 전년 1천441억원보다 절반 넘게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42.14% 성장을 시현했다.

다만 1조 클럽에는 입성하지 못했다. KB증권의 작년 영업이익은 7천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0%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고루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상품운용손익이 4천279억원으로 전년보다 17.8% 늘었다. 트레이딩 부문은 국내외 금리 인하를 대비한 선제적 포지셔닝으로 채권 운용 수익을 확대했다.

주가연계증권(ELS) 신규 채널 발굴과 헤지운용 수익 확대도 운용손익에 기여했다. 외환(FX), 이자율구조화, 탄소배출권 등 비전통자산에서도 수익을 확대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기관영업부문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기관주식 위탁과 인바운드 하이 터치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자산관리(WM) 수익은 2천400억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WM자산은 64조원을 넘겼다. 해외주식 자산이 11조원을 돌파했으며, 해외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IB수수료는 3천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늘어나며 실적을 안정적으로 받쳐줬다.

채권발행시장(DCM)에서는 업계 1위를 수성했다. 주식발행시장(ECM)에서는 12건 기업공개(IPO)와 9건의 유상증자를 기록했다.

인수합병(M&A)과 인수금융에서는 인도네시아 APP그룹의 국내 화장지 제조사 인수 자문 등 트렉레코드를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LG CNS 인수금융을 추진하며 인수금융 부문 1위 지위를 확보했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KB증권은 "프로젝트금융에서는 우량 시공사 중심의 수도권 지역 영업, HUG 보증 등 활용한 안정적인 대형 딜 추진,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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