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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4분기 호실적에도 8% 급락…AI 매출 실망 여파

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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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반도체 기업 AMD(NAS:AMD)가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8%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장의 기대가 쏠린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 현재 AMD의 주가는 전장 대비 8.17% 급락한 109.7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최대 낙폭은 -10.88%다.

AMD는 전날 장 마감 후 작년 4분기에 76억6천만달러의 매출과 1.09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AMD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도 71억달러 수준으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70억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주요 매출처 중 데이터센터용 AI 칩 매출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AMD는 AI 열풍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매출이 급증해왔던 만큼 해당 부문 실적은 주가를 좌우할 만한 재료다.

AMD는 작년 4분기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이 38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절반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9% 급증한 수치지만 월가 예상치 41억4천만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올해 강력한 두 자릿수 매출 및 주당순이익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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