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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호실적에도 주가 약세…스트리밍 가입자 감소 영향

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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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월트디즈니(NYS:DIS·디즈니)가 작년 4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냈음에도 뉴욕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쏠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감소한 여파로 분석된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디즈니의 주가는 전장 대비 1.73% 내린 111.3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2% 이상 오른 채 거래가 시작됐던 디즈니는 장 중 4.67%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하락 전환했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호조를 보였으나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즈니의 작년 4분기 매출은 246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76달러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전 분기 대비 70만명 감소한 점에 시장은 더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다음 분기에도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즈니는 또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폭스와 함께 추진하던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합작회사 '베누' 사업을 중단함에 따라 발생한 약 5천만달러의 손실이 다음 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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