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완성차업체가 포드 모터(NYS:F)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등으로 올해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포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한 10.01달러에 마감했다.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대로 밀렸다.
포드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49억달러와 0.39달러로 예상치인 430억2천만달러와 0.33달러를 상회했다.
내연기관 부분인 블루와 상용차 부문인 프로가 수익성을 견인했지만, 전기차 부문은 작년 4분기 13억9천만달러를 포함해 2024년에 50억8천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블루 사업의 작년 수익은 52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22억달러 감소했다. 프로는 4분기에 16억3천만달러를 포함해 작년에 9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포드 CEO(최고경영자) 짐 팔리는 차량 품질과 비용개선을 약속하면서 힘든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고, 한 달간 시행을 유예한 상황이다.
포드도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둔 만큼 관세가 부과되면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드는 올해 '상저하고'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포드는 프로에서 75억~80억달러, 블루에서 35억~40억달러, 전기차 부문에서 50억~55억달러의 조정 이자ㆍ세금 전 이익(EBIT)을 예상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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