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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우려 완화 훈풍 이어진다…코스피, 0.3%대 상승 출발

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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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시장을 짓눌렀던 '관세 전쟁' 공포감이 완화된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대 상승 출발했다.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8포인트(0.32%) 오른 2,517.35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0포인트(0.89%) 오른 737.48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도 관세와 관련한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를 떠받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상승했다. 다만 나스닥종합지수는 0.19% 오르는 데 그쳤다.

황신해 LS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보복 정책 발표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통화 불발, 우정청의 소포 수신 중단 소식 등으로 긴장감이 심화했다"면서도 "중국 측에서 관세 부과 시점을 10일로 제시한 점이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 우정청도 멈췄던 중국발 소포 반입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딥시크 충격에 휘청인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도 반등했다.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각각 5.21%, 7.99% 상승했다.

다만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가 흔들린 곳도 있다. 알파벳과 AMD는 모두 6%대 하락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장 초반 알파벳의 실적에 영향을 받았으나, 관세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로 안정화한 점도 전일에 이어 외국인 수급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채 10년물 금리 레벨 하락 등의 요인을 반영해 금리 하락 수혜 업종 중심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며 "단기 급등한 환율이 하향 안정화된 상태로,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키 포인트인 달러-원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세를 보일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장비가 1.5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오름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6%, 2.11% 상승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글로벌AI인프라액티브'가 4.41%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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