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은 소폭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월 1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0% 보합이었다고 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 영향으로 1월 20일 대비 2주간의 변동률로 공표됐다.
매매가격은 수도권 0.02%, 지방 0.06% 하락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전주 보합에서 0.02%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 외에 울산(0.03%), 전북(0.02%), 충북(0.01%) 등이 상승했다.
대구(-0.21%), 경북(-0.11%), 인천(-0.08%), 대전(-0.07%), 제주(-0.06%), 부산(-0.06%), 경남(-0.05%),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기 대비 상승 지역(37→49개) 및 보합 지역(8→10개)은 증가, 하락 지역(133→119개)은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상승 전환에 대해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에서 거래가능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는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전세시장은 전주 -0.01%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0%→0.01%)은 상승 전환,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08%), 광주(0.03%), 충북(0.03%), 부산(0.02%) 등은 상승, 경기(0.00%) 등은 보합, 대구(-0.08%), 대전(-0.06%), 제주(-0.03%), 강원(-0.03%), 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기 대비 상승 지역(73→78개) 및 보합 지역(10→13개)은 증가, 하락 지역(95→87개)은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 대해 일부 입주물량 중 영향있는 단지 및 외곽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학군지 및 신축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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