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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코웨이에 집중투표제 도입·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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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발표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지켜볼 것…추가 조치도 고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코웨이 이사회에 오는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해 집중투표제 등의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달 공개주주 서한을 통해 코웨이의 자본구조 효율화와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촉구하며 관련 6개 사항을 공개질의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답변 기한인 2월 3일 오후 6시에 게시된 코웨이의 회신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전혀 없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코웨이가 올해 1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다고 회신해,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환원 및 자본배치정책 관련 주주제안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전 주주들의 충분한 검토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조속한 발표를 촉구한다"며 "만일 밸류업 플랜에 납득 가능한 수준의 주주가치 제고방안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주주로서 추가적인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발표 예정된 밸류업 계획과 무관하게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과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의 사외이사 선임 등의 주주제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지분 25%)이 실질적으로 코웨이 이사회 전원을 임명하고 있는 등 지분율에 비해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집중투표제는 각 주주에게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와 동일한 의결권을 부여하고 모든 이사를 동시 표결을 통해 최다 득표 순으로 선임하는 방식으로, 소수주주들이 소수 이사 후보에 의결권을 집중시킬 수 있는 제도다.

이남우 사외이사 후보는 제이피모건, 메릴린치, 노무라증권 등에서 고위 임원을 역임한 글로벌 금융인 출신으로 현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역임 중인 기업 거버넌스 및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이외에도 얼라인파트너스는 이사 수를 기존 7인에서 8인으로 증원하는 안의 주주제안 역시 추진할 예정이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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