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윤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오찬을 하면서 고환율·저성장 등 주요 경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은 6일 이재명 대표와 조 전 위원이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고환율과 1%대 경제 성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석유화학·철강 업계의 어려움,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대화했다고 밝혔다.
조 전 위원은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주영국 대사, 주미국 대사를 역임하고 한은 금통위원을 지낸 외교·경제 전문가다.
이 대표는 "진보는 진보 정책만 쓰고, 보수는 보수 정책만 써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실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또 "기업 등 민간 외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형식적, 보여주기식 외교가 아닌 콘텐츠 있는 실질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전 위원은 "우리 정치가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다"며 "양극단의 정치를 멈추고 보복 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같은 생각이라며 포용과 통합의 정치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위원은 또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외교는 오랜 시간 투자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대한민국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하고 있다. 2024.4.19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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