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미래에셋증권, '1조클럽' 복귀…자기자본 12조 돌파

25.02.07.
읽는시간 0

해외주식잔고 1위에 브로커리지 성과도 '쑥'…ROE 7.7%로 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증권사 '1조클럽'의 포문을 열었던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다시 넘겼다. 해외주식 거래 증가에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었고, 3천억원대 비경상이익도 추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지난 한 해 동안 1조1천58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PF 및 부동산 충당금에 실적이 악화했던 직전 해(5천210억원)보다 2배 급증한 수준이다.

연결 기준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1천844억원, 8천936억원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 또한 직전 연도 대비 41% 증가한 2조831억원으로 집계됐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의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우선 브로커리지 사업 부문에서는 해외주식이 전체 부문 수익의 40%를 담당하며 비중을 키웠다.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7천49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잔고는 40조원을 넘겼으며, 업계 1위 수준이다. 지난해 한 자릿수 후반대였던 해외주식 평균 수수료율 또한 10bp를 돌파했다.

WM 부문에서는 연금 자산 및 랩어카운트 수수료가 크게 늘었다. 금융상품 수익은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천818억원이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랩어카운트 수수료와 연금·신탁 수수료가 각각 30%, 15% 증가했다. 연금 자산과 개인형 연금 자산은 전년 대비 각각 29%, 39% 늘었다.

트레이딩 부문의 성과도 돋보였다. 전체 운용 손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조1천207억원이다. 채권 운용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39조5천억원이다.

2023년 4분기 670억원가량의 적자를 냈던 해외법인도 올해 2분기부터는 완전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최근 3개 분기 평균 5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을 창출했으며, 미국법인은 945억원의 연간 세전이익을 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밖에 비경상이익도 이번 실적에 포함됐다. 인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해외법인 자본 재배분 과정에서 발생한 환차익 1천300억원과 지난해 4분기 거래를 마친 여의도 사옥 매각차익 2천100억원 등 총 3천400억원도 실적에 추가됐다.

[출처 : 미래에셋증권]

gepark@yna.co.kr

박경은

박경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