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정부의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표했다.
장 위원은 7일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전체회의 환영사를 통해 "지난 1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한 이유 중 하나가 환율 변동성이었고, 두 번째가 미국의 정책 방향 불확실성이었다"면서 이런 견해를 표했다.
그는 "(한은 집행부가) 미국 정책의 영향을 점검하는 데 다른 나라에 엄청 비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는데, (나는)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견해를 표했다"면서 "트럼프 1기의 공약 이행률이 20%에 그쳤던 만큼 말하는 만큼 믿지 말고, 그렇게까지 안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공약 이행률이 역대 최저란 분석도 있다"면서 "1기 경험으로 더 세게 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신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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