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6.5% 급등하며 시총 3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지난 4~6일 사흘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가 숨을 고르며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다음 주에도 미국 백악관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귀를 기울일 전망이다.
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4.83포인트(0.58%) 하락한 2,521.9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했다.
이번 주 코스피는 3일 2.52% 하락하며 2,500선을 내줬으나 이후 사흘간 1.1% 수준의 상승률을 연달아 기록하며 2,536.75 수준까지 레벨을 높였다. 이날은 장 마감 뒤 발표될 경제지표 등을 기다리며 숨을 고른 분위기다.
한국시간 밤 10시 30분에는 미국 노동부가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연합인포맥스 실시간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비농업 민간 고용은 14만1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1월 실업률 컨센서스는 4.1%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고용시장 상황을 관찰하며 금리 경로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52% 급등하며 시가총액 3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명확한 재료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시장에선 신규 수주 등 다양한 관측이 제기됐다.
창사 후 처음으로 4조 원대 매출을 기록한 현대로템은 11.33% 폭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로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11% 가량 올렸다.
반도체 파운드리 DB하이텍은 16.82% 치솟으며 불기둥을 연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26.5% 줄어든 영업이익을 발표한 DB하이텍이 실적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주 주요 재료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발표가 꼽힌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에는 경제지표보다는 관세정책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발표가 중요한 재료"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3주 정도 지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5%) 상승한 742.90을 기록했다. 증시 마감 무렵 달러-원 환율은 1,447.70원이었고, 국고채 3년 금리는 2.628%였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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