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전날 매파 발언 여진이 이어졌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29분 기준 전일 대비 3.75bp 상승한 2.745%를 기록했다.
2년 구간은 전일 대비 4.5bp 상승했고 3년은 5bp 상승했다.
5년은 전장보다 5.5bp 오른 2.6475%를 기록했다. 10년은 5.5bp 상승한 2.6975%를 기록했다.
전날 나온 이 총재 발언이 대체로 매파적으로 해석된 것이 이날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는 전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들 전원이 내놓은 3개월 내 인하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 "확정된 것이 아니라 경제 지표에 따라 변할 수 있다"며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금융통화위원들이 다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 실기론에 대해선 "인하가 부채 상환 부담을 줄이고 경기 부양에 기여할 수 있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 "금리 인하는 자산 가격, 특히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 환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한 은행의 딜러는 "이 총재 발언의 여진이 없다고 하긴 어렵다"면서 "스와프 금리가 2월 인하를 기정사실로 취급하며 많이 내려오기도 했고, 30년 옵션이 풀리면서 앞 구간 매도가 불가피했는데 스와프로 비드(매도)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했다.
한 증권사의 딜러는 "이 총재 발언은 원론적인 수준 같아서 시장 반응이 과해 보인다"고 했다.
CRS(SOFR) 금리도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2bp 상승한 2.275%를 기록했다. 5년은 1.5bp 상승한 2.175%, 10년은 1.5bp 상승한 2.14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대체로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1.75bp 확대된 마이너스(-) 47.00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4bp 확대된 -47.25bp를 나타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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