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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사 인수해도 자본비율 영향 없어"

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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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후 증자 가능성↓…리밸런싱 등으로 킥스비율 유지"

"추가 과점주주 이탈 없을 듯…오버행 이슈 해소"

우리금융그룹 로고

[우리금융그룹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동양·ABL생명의 인수·합병(M&A)룰 추진 중인 우리금융그룹이 거래 이후에도 자본비율에 대한 악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지난해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M&A가 마무리되더라도) 적정가격에 인수한 만큼 염가매수차익과 상쇄돼 자본 건전성은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CFO는 "초기엔 8bp가량 자본비율 하락을 예상했다"며 "다만, 현재는 향후 보통주자본이 늘어 염가매수차익의 인정 범위가 넓어지면 현 수준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CFO는 향후 인수한 보험사들의 킥스비율 등 규제를 맞추기 위해 추가적인 자본 지출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보험사를 인수하게 되면 재무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잡겠다"며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 공동재보험 등을 활용해 킥스비율 하락에 대비하고, 자산 리밸런싱과 부동산 처분 등도 병행해 증자 없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 CFO는 우리금융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선 보험사 인수가 꼭 필요한 과제라는 점도 피력했다.

그는 "현재 우리금융의 은행 의존도는 90% 수준인데,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면 이를 단번에 8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며 "수익 포트폴리오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CFO는 최근 과점주주였던 IMM PE가 보유 지분을 장내 매각하면서 오버행 우려가 제기됐던 것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그는 "IMM PE의 지분은 1월 중 전량 매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른 과점주주의 추가적인 지분 매각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오버행 이슈는 완전히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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