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日 총리 "US스틸, 단순한 인수 아니다"
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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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日 총리 "US스틸, 단순한 인수 아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NYS:X) 인수 계획은 단순한 인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러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들(일본제철)은 매수보다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핵심은 미국 회사로 남는 것에 동의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US스틸이 미국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미국 측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제철과도 이러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언급했다.
이시바 총리는 조만간 일본제철의 CEO(최고경영자)인 하시모토 에이지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투자 부분을 강조하며 US스틸에 일본의 기술력을 더해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 측은)'인수'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있다"며 "미국의 상징과도 같은 회사가 인수되는 것에 대한 위기감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계획 변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yg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NYS:X) 인수 계획은 단순한 인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러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들(일본제철)은 매수보다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핵심은 미국 회사로 남는 것에 동의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US스틸이 미국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미국 측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제철과도 이러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언급했다.
이시바 총리는 조만간 일본제철의 CEO(최고경영자)인 하시모토 에이지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투자 부분을 강조하며 US스틸에 일본의 기술력을 더해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 측은)'인수'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있다"며 "미국의 상징과도 같은 회사가 인수되는 것에 대한 위기감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계획 변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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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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