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관세 스케줄 밝힌 트럼프…철·알루미늄에 25% 부과 예고(상보)
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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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관세 스케줄 밝힌 트럼프…철·알루미늄에 25% 부과 예고(상보)
"생각보다 정부 부채 적다…상환 관련 문제 있는지 의문"
"적절한 시기에 푸틴 직접 만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 관세 조치를 주 초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슈퍼볼에 가기 위해 비행하는 동안 에어포스원에 탄 기자들에게 "월요일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화요일이나 수요일에는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할 예정으로 해당 조치는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는 누구도 미국 철강기업 US 스틸의 지분을 과반 이상 소유할 수 없다며 지배권이 외국인에게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미국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부채가 적을 수도 있다"며 부채 상환과 관련된 사기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36조2천억 달러의 공공 부채를 지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중요 역할을 한다.
한편,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적절한 시기에 직접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며 "전쟁을 끝내길 원한다"고 말했다.
가지지구에 대해서는 "가자를 직접 매입해 소유할 것이며, 일부 지역을 중동 국가에 넘겨 재건을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회동해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sska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생각보다 정부 부채 적다…상환 관련 문제 있는지 의문"
"적절한 시기에 푸틴 직접 만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 관세 조치를 주 초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슈퍼볼에 가기 위해 비행하는 동안 에어포스원에 탄 기자들에게 "월요일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화요일이나 수요일에는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할 예정으로 해당 조치는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는 누구도 미국 철강기업 US 스틸의 지분을 과반 이상 소유할 수 없다며 지배권이 외국인에게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미국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부채가 적을 수도 있다"며 부채 상환과 관련된 사기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36조2천억 달러의 공공 부채를 지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중요 역할을 한다.
한편,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적절한 시기에 직접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며 "전쟁을 끝내길 원한다"고 말했다.
가지지구에 대해서는 "가자를 직접 매입해 소유할 것이며, 일부 지역을 중동 국가에 넘겨 재건을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회동해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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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ssk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