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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우려 견뎌낸 코스피, 약보합 마감…2,500선 반발매수 확인

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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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코스피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우려를 이겨내고 약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2,500선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내린 2,521.27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7포인트(0.91%) 상승한 749.67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지난 주말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기조가 명확해지면서 뉴욕 증시 역시 3대지수가 모두 밀렸다.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 2,499선까지 하락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을 끌어올려 오전 11시께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2,52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이어갔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다고 발언해 미국 시장이 밀렸다"면서도 "지난주 많은 노이즈에도 일주일 전과 비교해 인덱스 위치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주에도 변동성이 나올 가능성이 지배적"이라면서도 "지난주와 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될 경우 시장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천79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1,458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하락해 1,451원 초반에서 거래됐다.

개인투자자 역시 유가증권시장에서 74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기관투자자는 2천6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전기·전자 업종은 삼성전자(3.54%)의 상승에 힘입어 1.55% 올라 전 업종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직접 영향을 받은 금속 업종은 1.21% 하락했다. 대한제강(3.91%), 현대비앤지스틸(4.52%), 금강공업우(4.16%) 등의 주가가 내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SOL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가 7.30%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SOL조선TOP3플러스 등 조선업종 관련 상품이 3.8%대의 약세를 보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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