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롯데칠성음료, 4Q 영업익 92억·15.6%↑…예상치 하회

25.02.10.
읽는시간 0

롯데칠성음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천233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손실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0.5%, 15.6% 증가했다.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롯데칠성음료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천549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매출액은 4조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849억원으로 1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00억원으로 64.0%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작년 4분기 별도기준 롯데칠성음료의 음료부문 매출액은 4천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80억원으로 161.8% 줄었다.

지난해 매출은 1조9천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천42억원으로 35.7%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음료사업에서 탄산, 커피, 생수, 주스 매출이 대부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소비경기 둔화와 추위, 일기 불순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된 탓이다. 설탕과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비도 증가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음료부문에서 '제로'(Zero)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향을 더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슈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주류부문 매출액은 1천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1~4분기 누적매출은 8천134억원이다. 전년 대비 1.2% 늘었다.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작년 4분기 기준 주류사업은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새로'를 중심으로 소주부문만 전년동기 대비 6.5%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 롯데칠성음료는 주류부문에서 소주와 맥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3천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592.6% 늘었다.

지난해 1~4분기 누적 매출은 1조2천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2.1% 늘었다.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135.1%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글로벌부문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신흥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성장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보틀러(Bottler) 글로벌 사업 확장도 검토 중이라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보틀러 사업은 글로벌 음료 제조사인 펩시코(Pepsico)와의 협력을 통해 음료 원액을 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제조하고 유통·판매하는 사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매출액 4조3천100억원, 영업이익 2천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김용갑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