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향후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작동하는 양상이다.
지난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금리 수준이 다소 높아진 데 따른 저가 매수 심리도 부상했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틱 올라 106.80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94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21틱 올라 118.6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836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국채선물이 다소 강세고 호주 금리는 하락하는 등 대외 금리 변화에 연동해 움직이는 중이다"면서 "국내에서는 어떻든 2월 금리 인하는 예상되는 만큼 저가 매수 심리는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외국인 매매 동향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또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리 수출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지난밤 미국 국채 금리는 기대인플레 상승 등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단기물은 내린 오른 반면 장기는 다소 올랐다.
뉴욕 연은의 올해 1월 소비자기대 설문(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대비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40bp 내려 4.2790%, 10년 금리는 0.30bp 올라 4.500%를 나타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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