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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보합세로 반락…추경 경계감

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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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국민의힘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나온 영향을 받았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올라 106.76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4천412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올라 118.4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372계약 순매도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우리 당은 추경 논의를 반대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분명한 원칙과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 처리한 올해 예산안을 원상 복원하고 보완해야 한다"면서 "지역화폐와 같은 정쟁의 소지가 있는 추경은 배제하고, 내수 회복, 취약계층 지원,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산업·통상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경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일 30조원의 대규모 추경 추진을 주장한 데 이어 국민의힘에서도 원론적이지만, 반대하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수급 부담을 자극했다.

국채선물은 장 초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행정명령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강세를 나타냈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방향성이나 재료가 많지 않은 가운데 오전 중에 추경 관련 발언이 나오면서 경계심이 작용하는 양상"이라면서 "2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되고 나면 수급 부담으로 초점이 옮겨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0조원 추경이라면 이론적으로 금리가 20bp가량 오를 정도의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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