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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지난해 영업익 5천39억·전년比 8%↑…컨센서스 상회

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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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동원산업이 지난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잠정 집계한 결과, 8조9천464억 원, 5천39억 원이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0.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43% 늘었다.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조794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천286억 원이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동원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9천140억 원, 4천890억 원으로 예상됐다.

동원그룹은 종합식품 계열사 동원F&B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포장·소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관련해서는 어가 하락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계열사별로는 동원F&B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4천836억 원, 1천83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8%, 10.0% 증가한 수준이다.

참치액·명절 선물세트·가정간편식(HMR) 등 전략 품목의 실적이 늘었고,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단체 급식 및 조미 사업 성장세로 실적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도 연포장, 캔 등 주요 포장재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4.5% 증가한 1조3천343억 원, 영업이익은 13.7% 늘어난 919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결 기준 동원산업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4% 감소한 1천158억 원으로 나타났다.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민사소송 합의금 2천100억 원이 반영된 여파다.

동원그룹은 "2024년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소재, 스마트 항만 등 신사업 정착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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