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빅테크 중 하나인 메타플랫폼스(NAS:META)가 나스닥100이 산출되기 시작한 이래 최장기간 연속 상승세를 경신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장 대비 0.04% 오른 717.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메타는 지난달 17일부터 17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는 역대 나스닥100 지수에 속한 기업이 기록했던 연속 상승 기간 중 최장이다. 나스닥100 지수는 1985년 1월 31일부터 산출되기 시작했다.
메타는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속한 기업 중 올해 최장 연속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기도 하다.
메타의 올해 상승률은 22.53%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 중 올해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연간 상승률 194.13%, 2024년 상승률 65.42%에 이어 3년 연속 강세 흐름이다.
메타가 17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열풍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 있다.
블루웨일그로쓰펀드의 스티븐 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M7 중 엔비디아와 함께 AI 투자 전략에서 눈에 띄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우리는 메타가 AI 관련 지출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며 "메타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개인화한 광고로 얻을 수 있는 잠재 수익이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10~20대 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소셜미디어 틱톡이 미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인 점도 메타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마케터(EMARKETER)의 분석에 따르면 틱톡이 금지되면 사용자가 앱에서 보낸 시간과 수십억 달러의 광고 수익이 갈 곳을 잃을 것이라며 메타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케터는 "지난해 틱톡이 미국에서 123억4천만달러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메타는 틱톡 금지 조치로 24억6천만~33억8천만달러의 광고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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