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의 경쟁 업체들이 바짝 추격 중인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보다는 정치권과 다른 프로젝트에 열의를 보이면서 오히려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월가의 평가가 나온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테슬라(NAS:TSLA)의 주가는 전일대비 6.34% 급락한 3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의 주가는 장 중 한때 7.3%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5거래일간 테슬라의 주가는 17%가량 떨어졌다. 이 기간에 테슬라의 시가총액 2천억달러 이상이 사라졌다.
테슬라의 최대 경쟁 업체인 중국 비야디는 딥시크와 협업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야디의 거의 모든 차종에 오토파일럿과 비슷한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자동 주차 기능과 고속도로 주행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 와중에 머스크 CEO는 챗 GPT 개발사 오픈 AI 인수를 시도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오픈 AI를 인수하기 위한 투자자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이 컨소시엄은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달러에 인수하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월가의 반응은 냉랭하다.
오펜하이머의 분석가들은 "일론 머스크의 오픈 AI 인수 시도는 머스크가 테슬라가 직면한 도전으로부터 시선을 분산시키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머스크 CEO가 팬층이 있지만, 그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소비자들과 임직원이 테슬라로부터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종목: 테슬라(NAS:TSLA)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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