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 2천541억…시장 전망 부합
작년 AI 관련 매출 19%↑…"올해 AI 시대 개척"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성장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8천2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매출은 17조9천406억원으로 1.9% 늘었다.
순이익은 1조4천38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25.6% 확대됐다.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매출은 4년 연속이었다.
SK텔레콤은 올해 매출 17조8천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2천541억원, 매출은 4조5천115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5%, 0.3% 감소했다.
4분기 순이익은 4천465억원으로 138.3% 급증했는데, 사피온 합병 등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이내 보고서를 발표한 국내 11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천493억원, 매출은 4조5천582억원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 AI를 세 가지 축으로 삼아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라고 명명한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통신과 AI를 중심으로 7대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AI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AI 시대를 개척해 기업가치를 보다 견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주당 1천50원의 2024 회계연도 결산배당을 지급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3분기 이미 주당 830원의 분기배당을 지급했다.
작년 배당금 총액은 7천536억원이며, 주당 배당금(3천540원)은 2023 회계연도와 같았다.
SK텔레콤은 2024~2026 회계연도에 걸쳐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출처: SK텔레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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