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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전환한 엔씨소프트 "600~700억 투자 꾸준, M&A 따라 변동"

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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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신규 지식재산권(IP) 투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2일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두 개의 해외 게임사와 2개의 국내 게임사 IP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했고 600~700억원 정도의 투자를 했다"며 "계속 매년 유사한 규모의 신규 IP 투자 및 퍼블리싱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 대표는 "작년부터 모바일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르의 기업에 대해 M&A를 봐왔다"며 "해외 및 국내 기업과 협상했지만, 아직 셀사이드와 바이사이드 사이의 가격 차가 상당해 가시적인 성과는 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봐오던 여러 가지 딜 플로우가 상당히 많은데 진전해나가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초기 단계도 있지만 계속 투자해나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신규 IP 투자 규모 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박 대표는 "IP 투자에 대해서는 600~700억원 이상은 계속 갈 것이고 M&A까지 합산한다면 그 금액은 더 많아지거나 적어질 수 있다"며 "슈팅장르의 클러스터를 추진해나가는 것처럼 M&A 또한 하나의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코자 한다"고 부연했다.

M&A 시 자사주를 활용하는 방안도 이어갈 전망이다.

그는 "10%가 넘는 자사주 중 M&A에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소각을 진행했다"며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자사주를 M&A에 활용하는 상황을 보고 쓰지 못하면 추가로 소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자사주 지분율 10% 수준의 관리를 위해 약 1천270억원 규모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발행주식 총수의 1.9%에 해당하는 41만주 규모다. 이에 따라 자사주 지분율은 소각 전 11.7%에서 완료 후 9.98%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24년 매출 1조5천781억원, 영업손실 1천92억원, 당기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했다.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2024년 엔씨소프트 연간 및 4분기 실적

출처 : 엔씨소프트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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