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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대 제조업 투자, 7% 늘린다

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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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투자실적 114조…목표 초과달성

반도체·자동차 증가…이차전지·철강 위축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올해 10대 제조업체 투자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기업의 투자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반도체, 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기업, 대한상의, 산업연구원과 함께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열어 지난해 투자실적, 올해 투자계획, 업종별 국내투자 촉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10대 제조업체는 114조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110조원을 초과달성했다.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석유화학·정유, 철강, 바이오, 조선, 기계·로봇, 섬유 등 10대 업체의 투자는 지난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4%, 전산업 설비투자의 42%를 차지했다.

올해 투자계획은 작년 계획대비 7% 증가한 110조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의 견고한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메모리 중심으로 투자를 늘릴 예정이고 자동차는 전기차 전환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차전지, 철강 등은 수요둔화와 공급과잉 등으로 투자 위축이 예상됐다. 업종별 세부 투자규모는 영업기밀 보호 등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다.

기업들은 국내투자 촉진을 위해 지난해 국회 통과가 불발된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과감한 금융지원 등을 희망했다. 통상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한 정부지원도 요청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관세전쟁 상황에서 전략적 해외투자도 필요하지만 글로벌 제조업의 중심으로서 국내 일자리 창출 및 공급망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국내투자가 중요하다"며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AI혁명의 변화와 기회를 언급하며 관련 투자에 실기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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