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12일 코스피는 미국의 1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4포인트(0.37%) 상승한 2,548.3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금리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전환해 2,540선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4억원, 기관은 51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9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18% 올랐고 SK하이닉스(-0.40%), 삼성바이오로직스(-1.45%), LG에너지솔루션(-1.31%) 등이 하락했다.
미국 의회에서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한화오션(15.17%), STX엔진(11.96%), HD한국조선해양(5.64%) 등 조선주는 일제히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3% 오르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36% 내렸다.
상원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미국의 강한 경제 상황,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 등으로 "정책 조정을 성급하게 나설 필요없다"고 밝혔다.
관세정책의 영향을 파악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보수적으로 접근한 것인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발언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시장도 만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시장의 시선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월 CPI에 쏠려 있다.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금리 추가 인하 시점이 빨라질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물가 둔화여부를 봐야 한다"며 "서비스에서 재화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점진적인 물가안정 기조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4.41포인트(0.59%) 내린 745.18에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0.13% 내렸고 에코프로비엠과 HLB는 각각 0.41%, 0.40%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526억원, 기관은 55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22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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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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