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닛케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그룹(TSE:9984)이 지난해 10~12월(회계연도 3분기) 3천691억 엔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12일 니혼게이자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분기 3천691억 엔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9천500억 엔 흑자에서 크게 악화했다. 전 분기 1조1천796억 엔 대비로도 크게 감소했다. 주력인 비전 펀드의 공개 지분 가치 하락으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
비전 펀드 부문은 3천527억 엔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 분기 6천84억 엔 흑자에서 악화했다. 소프트뱅크는 기술 스타트업과 반도체 기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회사로 투자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이며 수백 개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세 개 분기 동안에는 6천360억 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소프트뱅크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며 매년 3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와 오픈A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발표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협력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대 5천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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