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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그룹 우려 '불식'…금리 언더

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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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자산재평가 등 자구책 모색에 선방

LS일렉트릭 수요예측서도 목표액 5배 수요 모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호텔롯데(AA-)가 그룹을 향한 우려의 시선 속에서도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민평 대비 낮은 금리로 목표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LS일렉트릭(AA-)도 목표액 이상의 수요를 확보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이날 총 1천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600억 원에는 4천900억 원, 3년물 400억 원에는 4천25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총 9천150억 원으로 목표액의 9배에 달하는 수요가 모였다.

호텔롯데는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은 마이너스(-)5bp, 3년물은 -8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이에 호텔롯데는 최대 2천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쓰인다.

지난해 롯데케미칼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 이슈가 불거지면서 그룹 차원의 조달 우려가 감돌았으나, 이번 수요예측에서 이를 불식했다.

특히 지난 6일 롯데쇼핑이 자산재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등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롯데웰푸드에 이어 수요예측이 흥행한 배경으로 꼽혔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호텔롯데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LS일렉트릭 역시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1천500억 원을 조달하는데 3년물 1천억 원에는 6천400억 원, 5년물 500억 원에는 1천40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총 7천800억 원의 수요가 모였다.

희망 금리로 개별 민평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는데, 수요예측 결과 3년물은 -7bp, 5년물은 -10bp에서 형성됐다.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하면 LS일렉트릭은 최대 2천500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조달 자금 중 700억 원은 운영자금에, 나머지 800억 원은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기평은 LS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을 'AA-(긍정적)'로 평가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제공]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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