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관세 인상을 계속 주시하면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일본과 중국, 홍콩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특히 홍콩 증시는 저비용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가 쏘아 올린 기대 속에 알리바바 등 기술주 랠리가 증시를 주도하면서 2%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 중국 =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을 주시하면서도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8.33포인트(0.85%) 오른 3,346.39에, 선전종합지수는 25.98포인트(1.29%) 상승한 2,033.97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워싱턴 D.C. 미국 상원 의회의 은행, 주택, 도시문제 위원회에서 출석해 "우리의 정책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며 "(통화)정책 입장을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중국 증시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도 크게 하락하지 않는 모습인데, 딥시크 발(發) 저렴한 인공지능(AI) 모델 등장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난 영향을 받았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술주도 상승했다. 알리바바(HKS:9988)의 홍콩 상장 주식은 8 이상 상승했고 비야디(HKS:1211)는 7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주가 대체로 실적 발표 전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6% 상승한 7.3129위안에서 오르내렸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6위안(0.01%) 내린 7.1710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5천58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저비용 중국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563.45포인트(2.65%) 상승한 21,858.31에, 항셍H 지수는 214.74포인트(2.74%) 오른 8,057.46에 장을 마감했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8% 넘게 상승했고, 비야디도 7.3%가량 상승했다. 레노버도 5% 넘게 상승했다.
◇ 일본 = 도쿄증시의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며 적극적인 거래가 나타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53포인트(0.42%) 오른 38,963.70을, 토픽스 지수는 0.32포인트(0.01%) 상승한 2,733.33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 속에 하락 출발했으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원론적 입장 확인 후 낙폭을 줄였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 D.C. 미국 상원 의회의 은행, 주택, 도시문제 위원회에서 출석해 "우리의 정책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며 "(통화)정책 입장을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닛케이225는 이날 0.8%가량 갭업 출발했으나 미국 관세 조치에 자동차와 의약품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상승 폭을 축소했다. 전반적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달러-엔 환율이 153엔 수준으로 상승한 점 등은 주가에 하방 지지력을 제공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69% 상승한 153.610엔 부근에서 등락했다.
◇ 대만 = 대만 증시는 장중 반락하며 소폭 약세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94.30포인트(0.40%) 상승한 23,289.75에 장을 마쳤다.
간밤 파월 의장은 워싱턴 D.C. 미국 상원 의회의 은행, 주택, 도시문제 위원회에서 출석해 "우리의 정책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며 "(통화)정책 입장을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다만,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 발언이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는 안도감에 하락 출발 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을 주목하며 신중한 모습이다. 가권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하며 불안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기술주는 하락했고, 금융주는 상승했다.
대만 반도체 대장주 TSMC(TWS:2330)는 0.45% 하락했으며, 훙하이프리시전은 1.12%, 미디어텍은 1.66% 하락했다.
오후 2시 42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9% 오른 32.843대만달러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강수지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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