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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헬스 CEO "올해 매출 가이던스 없어…시장 신뢰 회복 주안점"

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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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CVS헬스(NYS:CVS)의 데이비드 조이너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는 등 실적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조이너 CEO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5.75~6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노인들의 건강보험 이용률이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회사의 건강보험 사업이 둔화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보수적인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진이나 영업이익, 심지어 일부 수익에 대해서도 예측력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며 "그래서 아주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우리가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투자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점"이라고 강조했다.

월가는 CVS헬스의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받지 못했지만, 조이너 CEO의 방침에 어느 정도 동의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리사 길은 이날 "CVS헬스는 그래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가이던스를 제공했고, 조이너 신임 CEO의 (실적에 대한) 보수성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며 "작년 4분기 이후 CVS헬스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평가했다.

CVS헬스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작년 4분기 1.19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과 977억1천만 달러의 매출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CVS헬스는 전장 대비 14.95% 급등한 63.22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이 회사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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