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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국고 30년, 올해 최대 63조 발행…3월 6조 가능성도"

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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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올해 국고채 30년물이 최대 약 63조 원 규모로 발행될 수 있다는 하나증권 분석이 나왔다.

내달 30년물 발행 규모는 6조 원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도 있었다.

13일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고채 30년물이 올해 최대 62조9천억 원 발행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전체 국고채 발행량 197조6천억 원 중 만기 20·30·50년의 장기물 발행 비중을 30~40%로 책정했다.

김 연구원은 발행 확대 기조를 감안해, 장기물 발행 비중이 중간값인 35%일 시나리오와 상단 40%일 시나리오로 구분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관심이 높은 30년물의 발행량을 예상했다.

총발행 한도에 장기물 비중을 곱한 뒤, 20년물과 50년물의 지난 3년 평균 발행 비중을 차감해 30년 구간 발행량을 추정하는 식이었다.

먼저 장기물 비중이 40%일 경우, 국고채 30년물의 연간 발행 추정치는 62조9천억 원으로 산출된다고 그는 밝혔다.

비중이 35%일 경우엔 30년물 발행 규모는 53조 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국고채 발행이 상반기에 60% 이상 집중되며 5월까지는 공급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2월(5조8천억 원)이 연중 30년물 발행 최대치로 보여, 공급 부담의 정점은 지났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1~2월 발행이 시장에서 무리 없이 소화되면서 다음 달 30년물 경쟁입찰 물량은 최대 6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3월 30년 최대 경쟁입찰 물량이 자체 추정치 5조5천억 원보다 많은 6조 원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물론 이렇게 될 경우 2분기 정치 불안 해소 가능성과 30조 원 추경 가능성이 금리 상방 요인으로 함께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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