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부상한 탓이다.
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가 부상한 점은 유가 하락 경로로 물가 우려를 다소 경감했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려 106.56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36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33틱 내려 117.6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596계약 순매도했다.
지난 1월 미국 CPI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전월 대비 0.5%, 근원CPI도 전월 대비 0.4% 상승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중단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우 전쟁 종전 협상에 나서면서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밝히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싶다"고 말했다.
종전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서부텍사스원유는 지난밤 2.66% 급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 상승 대비 국내는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국내 금리가 상당폭 오른 데다, 한은의 인하 가능성은 여전한 만큼 상단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지난밤 미국 국채 금리는 예상보다 높은 물가 충격으로 상당폭 올랐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7.00bp 급등한 4.2960%, 10년 금리는 8.90bp 뛰어 오른 4.6270%를 나타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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