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3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간밤 발표된 물가 지표를 소화하면서 일제히 하락 되돌림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10bp 내린 4.61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하락한 4.3550%를, 30년물 금리는 0.80bp 낮아진 4.8260%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1월 C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3.0%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르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강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약해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급등했다.
간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 중 한때 전장 대비 12bp 오른 4.66%까지 올랐다.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통화정책 보고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CPI에 대해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목표에) 가깝지만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날 밤 발표될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로 옮겨가고 있다.
1월 CPI가 예상보다 뜨거웠던 가운데 같은 달 PPI 상승률도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욱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소폭 낮아졌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2% 내린 107.911에서 움직였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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