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올해 테슬라의 기술적 모멘텀이 풍부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의 부진한 실적과 올해 1분기의 어두운 전망 속에서 나온 긍정적인 관점이다.
13일 iM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3월 출시 예정인 뉴 모델Y와 연내 선보일 저가형 모델2, 6월 중 텍사스·캘리포니아에서 보여줄 운전자 감독 없는 FSD(완전자율) 등을 테슬라의 모멘텀으로 꼽았다. 테슬라는 상반기 중으로 유럽과 중국으로 FSD도 확장할 계획이다.
iM증권은 "올해는 기술적 성과 기반의 모멘텀이 풍부한 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1~2월 18.6% 하락했고, 단기적으로 주가가 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이다.
테슬라는 실적 부진 등을 경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7억 달러, 영업이익은 15억8천만 달러로, 각각 시장 전망치인 272억4천만 달러와 16억3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차량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하며 19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재고조정 목적의 차량 가격 인하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금융 보조와 인센티브 상승은 영업이익을 줄였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도 어두운 편이다.
iM증권은 1분기 실적에 관해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뿐만 아니라 뉴 모델Y 3월 출시를 앞두고 이전 모델 수요가 급감한 게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iM증권은 "2025년 1분기 실적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2025년은 기술적 모멘텀이 풍부한 해"라고 관측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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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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