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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오름폭 확대…PPI로 인플레 우려 완화

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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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1월 미국 도매 물가의 결과에 오름폭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7.20bp 내린 4.566%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00bp 떨어진 4.315%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00bp 밀린 4.78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27.3bp에서 25.1bp로 좁혀졌다.

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며 전날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세와 보조를 맞췄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5% 상승하며 예상치 3.2%를 앞질렀다.

다만 작년 12월의 전월비 수치 0.5% 상승과 비교해 둔화했다는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월 수치는 기존 0.2% 상승에서 0.5% 상승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1월 근원 PPI가 전월 대비 0.3% 오르며 전품목 수치보다 낮았던 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이날 하락세를 보이던 국채금리는 PPI 결과에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1월 PPI가 12월 수치보다 둔화한 점보다는 12월 수치도 상향 조정된 점에 주목하는 시선도 있었다.

너드월렛의 엘리자베스 렌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월 도매 물가 상승은 예상보다 약간 높았지만, 12월 수치도 상향 조정됐다"며 "생산자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이 인플레이션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둔화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나는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의 22만명보다 7천명 감소했고 시장 예상치 21만5천명도 밑돌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고 상호관세에 대해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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