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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솔루션' 첫 출하…엔비디아 주가↑

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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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팍캐더엔터프라이즈-엔비디아

[엔비디아 뉴스룸 캡처]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개발 기업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NYS:HPE)가 엔비디아(NAS:NVDA) 블랙웰 칩을 사용한 솔루션을 첫 출하한 소식에 엔비디아 투자자들이 반색했다.

13일(현지시간) HPE는 자사의 첫 번째 엔비디아 블랙웰 제품군 기반 솔루션 '엔비디아 GB200 NVL72'를 이날 첫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HPE의 이 랙스케일(rack-scale) 시스템은 대규모·고성능 인공지능(AI) 클러스터 서비스 공급자와 배포 기업들이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접 수냉 방식의 솔루션이다.

HPE는 "엔비디아 GB200 NVL72는 매개 변수가 1조 개 이상인 초대규모 AI 모델을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GB200 NVL72에는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36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중앙처리장치) 슈퍼칩이 탑재돼있고 최대 13.5TB에 달하는 HBM3E(확장형 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와 초당 576TB 대역폭을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HPE는 2015년, 사무용 전자제품·컴퓨터 제조사 휴렛 팩커드(NYS:HPQ)에서 분사했다.

엔비디아와 HPE는 작년 6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2024' 행사에서 "생성형 AI 산업 혁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HPE 주도의 '엔비디아 AI 컴퓨팅'"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털고 전일 대비 4.09%까지 뛰었다가 소폭 물러섰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개장 후 3시간 지난 현재, 전일 대비 3% 이상 오른 13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HPE 주가는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이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HPE 최고경영자 안토니오 네리는 "HPE의 슈퍼컴퓨팅 역량, 데이터센터 서비스, 500여 개의 액침 냉각 특허, 현재 추진 중인 140억 달러 규모의 주니퍼 네트워크 인수 등이 HPE를 AI 리더로 급부상 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년간 87% 이상 올랐으나, 올해 들어 지금까지 2%가량 하락했다.

HPE 주가는 지난 1년간 39%가량 올랐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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