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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호관세 주시하며 강보합 출발

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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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0.29%) 상승한 2,590.58을 기록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S&P500가 1.04%, 나스닥지수가 1.50% 올랐고, 다우지수가 0.77%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꺼내는 상호관세 카드에 협상 여지가 있다는 인식이 퍼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관세 부과 시점이 4월 1일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상호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의미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한국도 상호관세 부과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행정부 측은 "우리는 국가별로 다룰 것"이라며 국가별로 검토 및 협상을 거쳐 차등화된 관세율을 적용할 구상을 내비쳤다.

미국이 중점적으로 살펴볼 만한 한국의 장벽 중 하나는 한국 정부와 국회에서 추진해온 온라인 플랫폼 기업 독과점 규제다. 한국 정계는 구글·메타·아마존 등에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외에도 한국 시장으로의 미국 자동차 수출 장벽과 한국의 약가 정책도 미국의 지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3.96포인트(0.53%) 상승한 753.24를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6.10원(0.42%) 하락한 1,441.40원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2.631%를 기록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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