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가 상시 IT 검사체계를 운영해 IT 리스크 대응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은행권 재해복구센터가 실질적인 서비스 복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산자원의 긴급 증설체계도 수립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9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최고투자책임자(CIO)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 운영·복원력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금감원과 금융사는 자체적으로 IT 리스크를 진단·관리하고 미흡사항을 개선하는 '내부통제·자율시정'과 '상시감시·검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IT 검사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은행권 재해복구센터가 실질적인 서비스 복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능 강화, 부하 테스트 수행 등 가용성 검증 및 전산자원 긴급 증설체계도 수립하기로 했다.
금융지주 전체 계열사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재해복구훈련을 실시해 IT 회복 탄력성을 검증하고 비상대응 역량을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IT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IT 감사 가이드라인'이 안착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 실효성 있는 운영을 통해 모범사례를 남겨줄 것도 요청했다.
이종오 금감원 디지털·IT 부원장보는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는 재해복구센터의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디지털 복원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전자금융사고 발생 시 개편된 기준에 따라 신속 보고해 금융IT시스템 전체의 리스크로 전이되거나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촬영 안 철 수] 2025.1.25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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