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6주 연속 하락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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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6주 연속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고정 금리는 전주 대비 9bp 하락한 6.76%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8bp 낮아진 수준이다.
6주 연속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봄철 주택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
낮은 금리로 주택 대출을 재융자하려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인기 있는 15년 평균 고정금리도 5.94%로 10bp 내려갔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는 "모기지 금리 하락과 함께 주택 재고가 소폭 개선되고 있는 것은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고무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기지 금리 하락세에도 올해 1월 미국 주택 판매는 감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월 잠정주택판매지수(PHSI)는 전월 대비 4.6% 하락한 70.6으로 집계됐다.
NAR는 이 지수가 작년 7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보다 낮다고 전했다. PHSI는 작년 11월,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79.0)까지 올랐다가 12월(수정치 4.1%↓)부터 두 달 연속으로 뒷걸음쳤다.
레드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택 재고는 2020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yg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고정 금리는 전주 대비 9bp 하락한 6.76%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8bp 낮아진 수준이다.
6주 연속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봄철 주택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
낮은 금리로 주택 대출을 재융자하려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인기 있는 15년 평균 고정금리도 5.94%로 10bp 내려갔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는 "모기지 금리 하락과 함께 주택 재고가 소폭 개선되고 있는 것은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고무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기지 금리 하락세에도 올해 1월 미국 주택 판매는 감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월 잠정주택판매지수(PHSI)는 전월 대비 4.6% 하락한 70.6으로 집계됐다.
NAR는 이 지수가 작년 7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보다 낮다고 전했다. PHSI는 작년 11월,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79.0)까지 올랐다가 12월(수정치 4.1%↓)부터 두 달 연속으로 뒷걸음쳤다.
레드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택 재고는 2020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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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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