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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월가 투자기관 스티펠이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티펠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방으로 치우친 리스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티펠의 기관투자 주식 전략가인 토마스 캐롤 분석가는 "2025년에는 S&P500에 대한 많은 경제 역풍을 예상한다"며 "상당한 장애물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업황이 좋지 않은 점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6으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캐롤 분석가는 이는 일시적인 반등이고 제조업황이 계속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꼬집었다.
S&P글로벌도 2월 제조업황 활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이 미리 사업 일정을 앞당긴 영향이 크고, 일시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미국 경제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 부문이 부진한 점이 우려스럽다고 캐롤 분석가는 전했다.
S&P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2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49.7로, 서비스업 업황 위축을 시사했다.
캐롤 분석가는 헬스케어, 유틸리티, 필수소비재와 같은 방어주에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금과 같은 안전 자산이나 변동성이 낮은 우량주도 추천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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