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데이브 램스덴 잉글랜드은행(BOE) 부총재가 상황에 따라서 금리인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데이브 램스덴 BOE 부총재는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쉬대학교에 진행된 연설에서 "산에서 내려갈 때는 안전한 하강과 성공적인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항상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지만, 항상 하강이 느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느린 하강이 정당화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속도를 높여야 할 때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하를 하산에 비유한 것이다.
BOE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를 총 세 차례에 걸쳐 75bp 인하했다. 가장 최근 인하는 지난 6일이다. 램스덴 부총재도 금리인하에 찬성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올해 BOE가 두 번 정도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램스덴 부총재는 또 "근원 물가의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과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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