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3일 일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우려 속에서도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39.40포인트(0.91%) 상승한 37,494.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1.23포인트(1.16%) 오른 2,713.32를 나타냈다.
도쿄증시는 전일의 급락세에서 기술적인 회복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시장은 이에 주목하고 있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주말 간 외신과 인터뷰에서 오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관세율은 예고된 25%에서 조정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멕시코, 캐나다에 대해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으며, 그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또 "화요일(3월 4일)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면서도 "관세율이 정확히 얼마일지는 대통령과 그의 팀이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행(BOJ)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금리 인상에 대한 강한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일본 닛케이통신은 만약 백악관이 엔저가 BOJ의 통화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할 경우, BOJ는 백악관으로부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빨리 진행하라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7% 상승한 150.600엔에 거래되고 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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