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상반기 중으로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 프로세스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한 공동검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그간 금감원과 예보의 공동검사는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대형 저축은행 위주로 실시해왔으나, 앞으로는 저축은행 업권의 실질 리스크를 감안해 규모와 관계 없이 주요 취약부문에 대해 합동 테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검사를 통해 양 기관은 PF대출의 심사·승인·사후관리 등 여신 취급 프로세스와 관련된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한다.
또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체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자본확충 계획과 유동성 대응능력 등도 면밀히 점검한다.
양 기관은 공동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저축은행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제재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PF대출 부실원인, 내부통제 취약 사례 및 부실정리 지연 등의 문제점을 저축은행 업계에 전파해 신속히 보완하고 제도개선도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동검사를 통해 부실PF 정리를 가속화하고 PF대출 취급 프로세스도 개선해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축은행의 대출여력이 확대되고 신규 PF 사업장에 유동성이 공급돼 PF시장의 자금 선순환이 촉진되고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 안 철 수] 2025.1.25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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