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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4월부터 하루 13.8만배럴 증산…WTI 2%대 급락

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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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일중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가 오는 4월부터 그간 미룬 원유 증산에 나선다.

OPEC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4월 1일부터 자발적인 조정을 점진적으로 유연(gradual and flexible return)하게 해 220만배럴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C은 "시장 상황에 따라 점진적인 증산이 일시 중단되거나 되돌아갈 수도 있다"면서 "이러한 유연성을 통해 그룹은 석유 시장의 안정성을 계속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OPEC+는 우선 오는 4월부터 하루에 13만8천배럴의 증산에 나설 계획이다.

OPEC+는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 감산분 하루 220만배럴을 점진적으로 되돌리려고 했지만, 지속해 연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OPEC에 국제유가 하락을 요청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장보다 2.41% 하락한 배럴당 6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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