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울보증보험, 공모가 하단 2만6천원 확정…시총 1.8조원

25.03.04.
읽는시간 0

수요예측 경쟁률 240.8 대 1…"기업가치 제고 위해 최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 서울보증보험이 공모가를 당초 제시한 희망 범위 하단인 주당 2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같이 정했다.

서울보증보험 사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1천421곳, 해외 88곳 등 총 1천509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자 대부분은 희망 공모가 범위(2만6천~3만1천800원)에 속하는 가격을 써냈다.

수요예측 최종 경쟁률은 240.8 대 1로 집계됐다.

의무보유 확약 건은 136건, 주식 수 비중은 16.3%로 나타났다. 3~6개월 장기 확약 건은 전체 확약 건의 54%였다.

서울보증보험 지분 93.9%를 보유한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IPO에서 전체 발행주식의 10%인 약 698만주를 내놓는다.

공모 규모는 1천81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천154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2천억원으로 확정해 오는 4월 지급할 계획이다. 배당기준일이 다음 달 초로 예정돼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도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2025~2027년 매년 2천억원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해 온 높은 배당성향과 IPO를 준비하며 수립한 신주주환원정책에 대해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상장 이후에도 경영 효율화와 시장 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23년 코스피 IPO를 추진했으나,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돼 다양한 보증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말 기준 보증 잔액은 478조원이다.

hskim@yna.co.kr

김학성

김학성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