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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양인집·전묘상 신임 사외이사 추천…여성 비중 업계 최고

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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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신한금융지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양인집 후보자(왼쪽)와 전묘상 후보자(오른쪽). [신한금융지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며 새로운 이사회 진용을 구축한다.

특히 여성 후보자가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면서 신한금융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확보해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은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양인집 후보자와 전묘상 후보자 등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추천했다.

기존 9명의 사외이사 중 2명을 교체하는 것이다.

지배구조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기존 곽수근, 김조설, 배훈, 윤재원, 이용국 등 5명의 사외이사와 지난 1월 신한은행 은행장으로 재선임된 정상혁 비상임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후보로 추천했다.

임기가 남은 송성주, 최영권 사외이사는 이사회에 남게 됐다.

신규 추천된 양인집 후보자는 어니컴 대표이사로,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정보통신(ICT) 품질 검증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를 오랜 기간 이끌어온 전문 경영인이다.

양 후보자는 디지털 사업과 ICT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손해보험사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총괄 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일본 기업 스마트뉴스의 기획관리실장인 전묘상 후보자는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회계·재무 전문가다.

전 후보자는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회사 감사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하고 일본정책투자은행의 회계자문역으로 파견되는 등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외이사진 교체로 구축되는 새로운 이사회는 경영진 견제 기능을 더 강화하고, 그룹 내부통제 콘트롤타워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주총회에서 여성 후보자인 전 후보자의 선임이 확정될 경우 신한금융 이사회는 윤재원 이사, 김조설 이사, 송성주 이사와 함께 총 4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기존 33.33%에서 44.44%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확보하면서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감사위원회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감사위원회 인원수를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한다.

재임 기간 동안 감사위원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곽수근, 배훈, 윤재원 사외이사 후보자를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고, 이용국 후보자를 감사위원 후보로 신규 추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양 후보자의 디지털 및 ICT 기술 관련 전문 역량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이 고객의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부통제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전 후보자의 회계 감사 및 자문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조언으로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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