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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CI 공개 앞둔 대한항공…조원태 회장이 밝힌 '이유'는

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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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한번 정립하고 고객과 임직원의 믿음과 신뢰를 굳건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오는 11일 신규 기업이미지(CI)를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4일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보딩데이'에서다. 대한항공은 이날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출처:대한항공]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대한항공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 도약하는 시작점에 서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신규 CI를 먼저 공개하고, 추후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에 맞춰 새 유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말 공개 예정인 새 유니폼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조 회장은 대한항공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 이뤄낼 혁신에 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그는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인 'KE Way'를 통해 대한항공이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 전문가들이자, 고객들의 오랜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우리 임직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또한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위해 소통에 기반을 둔 임직원 중심의 점진적 융합을 강조했다.

그는 "조직문화 융합은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아시아나항공[020560]과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다. 양사 직원들의 정서와 가치관을 충분히 고려해 점진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회장은 새로운 기업가치 체계 'KE Way'를 제시, 최상위 개념인 존재 이유(Purpose)를 'Connecting for a better world'로 명명했다.

한진그룹의 창립 이념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이자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과 사회, 전세계를 연결(Connecting)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다. 비전과 미션에는 새 존재 이유(Purpose) 아래 한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담았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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