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5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은행 최고경영자(CEO)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4일 윤호영 현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승계 계획 적정성 검토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숏리스트를 선정한 후 같은 달 말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윤 대표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화재 기획조정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이후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오고 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빠른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임추위는 윤 대표가 26주 적금 및 모임통장 등 혁신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국민 절반이 사용하는 뱅킹 앱으로 성장시켰고, 투자 플랫폼 입지도 강화해 비이자수익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짚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슈퍼뱅크를 출범하며 인터넷은행 첫 해외 진출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태국 가상은행 인가도 확보해 태국 진출이 성공한다면 국내 금융산업의 전환점이 될 의미 있는 성과라고 판단했다.
임추위는 "경영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뛰어난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며 "성장과 혁신이 가속하는 시점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윤 대표의 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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