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아시아 최초로 원자력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홍콩달러 약 12억원(한화 약 2천150억원) 규모의 원자력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채권의 만기는 3년으로, 조달 자금은 원전 안전성 향상 및 차세대 원전 관련 연구 개발 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그린본드는 재생에너지 분야로 발행자금 사용처가 한정돼 한수원은 원자력 분야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일반 본드를 발행해 왔다.
이번 원자력 그린본드의 발행으로 한수원은 앞으로 더 낮은 금리로 원자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원자력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원전의 친환경성을 전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더불어 한수원이 뛰어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금융 분야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앞으로도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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