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차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인도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세계적 생산 및 판매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 제공
무뇨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위치한 현대모터인디아(HMIL)에서 현지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과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비전을 공유하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그는 인도가 현대차의 글로벌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HMIL은 인도 승용차 시장 2위 업체이자 현대차 사업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HMIL의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인도 시장에서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가의 전동화 계획에서 인도가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HMIL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전기차를 더욱 접근 가능하게 만들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인도는 현대차의 이러한 이정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증가하는 완성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며, 이를 통해 인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혁신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현대차 브랜드의 약속을 지켜가며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만들고, 세계로 수출한다'는 기조 아래 인도 정부의 '비크싯 바라트(Viksit Bharat, 발전하는 인도)' 비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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